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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서 노인 무차별 폭행…도로에 쓰러진 뒤에도 공격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에서 71세 노인이 대낮에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NBC 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잼보리와 포톨라 파크웨이 인근에서 발생했다.   현장 주변 주택 CCTV 영상에는 한 노인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젊은 남성에게 폭행 당해 도로 위에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용의자는 쓰러진 피해자를 향해 다시 주먹을 휘둘렀고,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했다.   피해자의 딸 줄리씨는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고개를 들자 갑자기 젊은 남성이 얼굴을 들이밀며 아버지를 밀쳤다”며 “아버지는 도망치려 했지만 맞아 넘어지면서 크게 다쳤다. 그 남성은 아버지가 쓰러진 후에도 계속 공격하려 했다”고 밝혔다.   줄리씨는 여전히 이 공격의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피해자는 당시 출근을 위해 차도에 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씨는 “아버지는 찰과상과 긁힌 상처가 있으며, 무릎 피부가 심하게 벗겨져 붕대로 감싸고 있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한편, 가족은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재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피해자의 인종, 국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보:(949) 724-7000 어바인 경찰국  장수아 기자어바인 무차별 무차별 폭행 노인 무차별 어바인 경찰국

2024-10-09

음식 배달원 가장한 주택 절도범 체포…어바인 지역서 최소 4건 범행

음식 배달원을 가장해 아파트와 주택에 침입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9일 FOX11에 따르면 37세 남성 마커스 앨런 코너가 절도 혐의로 어바인경찰국에 체포됐다. 코너는 음식 배달원을 가장해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경찰국은 코너가 최소 4건의 절도 혐의와 연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어바인 경찰국 수사 결과, 코너는 지난 11월부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코너는 주로 어바인 내 콘도, 타운홈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국은 코너가 범행을 저지른 곳들의 보안 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그의 무단침입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국이 확보한 한 영상에는 코너가 콘도 복도에서 영수증이 붙어있는 스타벅스 종이 가방을 들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스타벅스는 배달 주문 시 음료 등 주문 내용물을 주문 영수증이 부착된 종이 가방에 담아주고 있다.     어바인 경찰국 카일 올도프 공보관은 “음식 배달원을 가장한 코너의 행동이 무언가를 배달하는 것처럼 보여, 타운홈과 콘도 관리인들이 단지와 건물 내부를 돌아다닐 수 있게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바인 경찰국은 코너의 4건의 범행에 대한 혐의를 확보했지만 어바인 주변 경찰국과 공조해 그가 다른 절도 범죄에도 연루돼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김경준 기자배달원 절도범 음식 배달원 어바인 경찰국 주택 절도범

2024-06-20

운전석에서 휴식 취하던 UPS 직원 총격 사망

거리에서 배달차량을 주차하고 쉬고 있던 UPS 직원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어바인 크라이슬러/벤딕스 교차로 인근에 주차된 UPS 배달차량에서 수발의 총성이 울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은 현장에서 사망한 UPS 직원 익스페디토 레온(50)을 발견했다.     어바인 경찰국 측은 숨진 레온이 배달을 마치고 차에서 쉬는 동안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았고, 차량 운전석에 앉은 채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총격 사건이 UPS 물건 등을 노린 강도 사건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국은 사건 발생 3시간 뒤인 이날 오후 6시쯤 샌티아고캐년로도/톨로드에서 용의자가 탄 픽업 트럭을 발견했다. 용의자는 차 안에서 특수기동대(SWAT team)와 대치를 벌였고, 경찰견 투입 후 체포됐다.    17일 어바인 경찰국은 체포한 용의자는 르헤안 폰타노자(46)로 전직 UPS 직원이라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폰타노자와 레온은 서로 알던 사이"라고 전했다.       어바인 경찰국 측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숨진 레온은 전직 군인으로 두 아이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어바인 총격 ups 직원 어바인 경찰국 어바인 크라이슬러

2024-05-17

안전하다던 어바인…35일 새 34채 털려

최근 어바인에서 빈 집을 노린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어바인 경찰국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5일 동안 34건의 주택 절도 사건이 신고됐다며,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을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절도 범죄는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남미 원정 절도단의 수법과 유사하다. 관광객을 가장해 입국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이는 용의자들은 주로 보안 카메라를 파손하거나, 무력화한 후 주로 주택의 2층 창문 또는 문으로 침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현금과 보석은 물론 가져갈 수 있는 모든 귀중품을 노리며, 범행 수일 전부터 미리 점찍은 집을 관찰한 뒤 집이 빈 사이 사다리 등을 이용해 주로 2층에 있는 마스터 베드룸으로 침입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범죄 예방과 피해 발생 후 대응을 위해 ▶창문과 유리문에 시큐리티 필름 부착 ▶카메라를 포함한 보안 시스템 설치 ▶이웃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상황 살피기 ▶수상한 이가 찾아왔을 때 문을 열지 말고 대화할 것 ▶문과 창문 잠그기 ▶외출 시 점등 타이머 시간에 변화 주기 ▶귀중품 목록 작성 및 사진 촬영, 영수증 보관 등을 권장했다.   당국은 수상한 이를 목격할 경우, 신고(949-724-7000)할 것을 요청했다. 익명 제보(855-847-6227)도 가능하다.   어바인 경찰국 측은 “현재 벌어지는 상황은 오렌지카운티는 물론 심지어 전국 각지에서 관측되는 일이며, 어바인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주택 어바인 경찰국 오렌지카운티 전역 주택 절도

2024-03-18

아파트 매니저 행세 사기 적발

주택 렌트 사기로 수십만 달러를 가로챈 혐의로 오렌지 카운티(OC) 지역의 아시안 여성이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수롱 리(29)는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건물 매니저라고 소개하며 리스 계약서를 작성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가 소개한 임대 건물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이용할 수 없는 곳이었다고 당국은 전했다.     리는 피해자들에게서 계약금을 받아왔으며 실제로 집주인들에게 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수법으로 리는 총 20만 달러를 챙겼다고 당국은 전했다.     리는 대형절도와 위조 신분증 소지 그리고 사기 절도 등 여러 건의 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리의 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적극적인 신고(949-724-7011)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이와 같은 주택 임대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판이 좋은 부동산 중개인을 이용할 것 ▶항상 임대 주택 투어를 요청할 것 ▶가능한 주택 소유주와 직접 소통할 것 등을 조언했다.     또한 계약 체결을 재촉하거나, 계약금을 현금으로 지불할 것을 요구한다면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크레딧 확인 절차를 생략하거나 계약금을 건물 매니저나 주택 소유주가 아닌 타인에게 이체하길 원한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어바인 아파트 렌트 사기 가짜 아파트 어바인 경찰국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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